2024년 7월 10일 ~ 2024년 10월 10일 3개월간 30개의 글쓰기에 도전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작성했던 글들을 옮긴 글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혼자 스스로 하는 것에 익숙해져왔습니다. 덕분에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잘하는 아이라는 말도 많이 들어왔고 집에서는 혼자서도 알아서 잘하니 걱정이 없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민폐나 불편을 끼치지 않으면서 도움을 받지 않아도 혼자서 뭐든지 잘 해내는 사람이 된 것만 같았거든요. 그런데 회사에서는 어디까지 혼자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니고 좋은 팀원들이 있음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도움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분들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게 익숙하지 않습니다. 바쁘신데 민폐는 아닐지 항상 걱정하는 고민과 고민과 고민끝에 겨우 말을 건네게 됩니다. 주변에서는 같이 고민하면 더 빠르게 해결할 수 있으니 결국 생산성이 올라간다는 말이 많이 들려오는데 상황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고민됩니다.
사회에 발 들인지 7개월된 병아리 사회인에게 자연스러운 고민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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