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자만을 경계하자

2024년 7월 10일 ~ 2024년 10월 10일 3개월간 30개의 글쓰기에 도전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작성했던 글들을 옮긴 글입니다.

 

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자만을 경계하자.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나름대로 상대방에 대한 이미지를 갖게 된다. 당연히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은 옳지 않지만 관계가 생긴 이상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보다 못하는 사람이라고 판단한 순간 나도 모르게 자만하고 있음을 느꼈다. 그렇다고 내가 다 잘하는 것도 당연히 아니고, 그 사람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척척 잘 해결해낸 것도 아니다.

 

자만은 분명히 내 말이나 행동이나 태도에서 티가 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건 관계를 망칠 확률이 높다.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자기비하를 쏟아내는 것도 나를 괴롭히는 길이지만 몰래 찾아오는 자만도 결국 나를 괴롭히는 길이 될것 같아 경계가 필요하다.